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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유유제약, 70억원 규모 제천공장 증설 투자협약

민선7기 투자유치 2조원 달성 청신호

  • 웹출고시간2021.08.04 11:47:43
  • 최종수정2021.08.04 11:47:43

제천시와 유유제약 관계자들이 유유제약 제천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는 4일 제천시청에서 제1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유유제약과 70억 원 규모의 제천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유일상 제천시의회 부의장,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유제약은 1941년 창립 후 '인류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품을 선보인 80년 전통의 제약회사다.

2006년 제천 제1산업단지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며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유유제약은 우수 의약품 생산 증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천 공장 내 70억 원을 투자해 약 1천176.19㎡ 규모의 제천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2022년 5월까지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품질관리용 분석기와 완제의약품 보관, 유통관리를 위한 첨단 설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 투자결정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유제약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유제약이 기업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파트너십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8월 중 3개 기업과 제3산단 투자협약 체결 예정으로, 제3산단 100% 분양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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