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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적극행정 주민 효자손 역할 '톡톡'

주민생활 밀접시설 일제조사 후 정비·보수
주민불편 215건 중 180건 진행·35건 검토

  • 웹출고시간2021.08.03 13:08:40
  • 최종수정2021.08.03 13:08:40

옥천군 관계자들이 주민불편사항으로 접수된 말라죽은 가로수를 제거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 적극행정이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12~27일 늦은 장마와 폭염으로 도로파손, 가로등 작동 불량, 보도블록, 운동시설 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안겨줄 수 있는 주민생활 밀접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였다.

이 기간 조사된 주민불편사항은 총 215건으로 가로등 미점등·신설요구 등 92건, 도로 관련 파손·포트홀 등 46건, CCTV설치·분리수거시설 설치 등 생활폐기물 관련 21건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이 쏟아졌다.

군에 따르면 이중 180건은 현재 조치가 완료(89건)되거나 조치 진행중(91건)으로 조사기간 동안 가로수 고사목과 잡조제거, 가로등 미점등, 등방향 조정, 보도블록 보수 등 즉시 처리 가능한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를 마쳤다.

또한 버스정류장, CCTV, 운동기구, 가로등 신설 등 35건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현장 확인과 수요조사를 거쳐 조치할 계획이다.

최응기 부군수는 "사소한 불편사항이라도 군민들은 크게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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