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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확진자·격리자도 응시 가능

충북교육청 2회 검정고시 시행 안내
11일 초·중·고졸 1천33명 응시

  • 웹출고시간2021.08.01 14:09:10
  • 최종수정2021.08.01 14:09:10
[충북일보] 2021년도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응시 일정이 공고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 실시하는 검정고시 전반적인 사항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응시자 유의사항과 함께 안내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48명, 중졸 185명, 고졸 800명 등 총 1천33명이 지원했다.

청주는 복대중,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시험장에서 충주는 충주중앙중 시험장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한 중·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 점심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대책을 검정고시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대중, 충주중앙중에 보건교사·경찰·소방대원 등이 배치된다. 또한 응시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20명 이하로 제한하게 된다.

시험장에는 사전·사후 방역소독이 이뤄지며, 응시자들은 열화상카메라로 발열유무 확인을 거친 뒤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자가격리자나 확진자도 도교육청에 전화로 신청의사를 알리고 신청서 등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응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해당 모니터링 담당자에게 시험응시를 위한 허가요청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별도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확진자의 경우 주치의로부터 시험응시가 가능하다는 확인(소견서 등)을 받아 지정 별도시험장인 충주의료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일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장 방역과 집단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응시자들은 시험장소 공고와 함께 안내된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합격자는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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