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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농협미곡처리장 통합 박차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본격 채비
9월 창립총회 거쳐 내년 1월 출범

  • 웹출고시간2021.08.01 12:32:47
  • 최종수정2021.08.01 12:32:47

보은지역 농협미곡처리장 통합준비 실무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왼쪽부터)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과 임세빈 농협보은군지부장,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미곡처리장(RPC) 통합과 보은군 양곡산업을 이끌어갈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에 따르면 가칭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설립 TF는 지난달 29일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과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곡처리장 통합준비를 위한 실무회의를 열었다.

실무협의회는 2017년부터 추진된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미곡처리장 통합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9월말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실무협의회에는 보은군과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농협보은군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체적인 통합 RPC사업운영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개시 목표는 내년 1월 1일이다.

농협 RPC 통합추진 4년 만에 올해 초 합의를 이끌어낸 곽덕일·박순태 조합장은 "내년에 150억 원 규모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정부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실무협의회에 당부했다.

농협미곡처리장 통합은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은군 식량산업종합계획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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