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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내륙어촌 재생사업 본격 추진

50억 원 투입, 토종어류와 다슬치 서식처 조성
내년까지 괴산읍 제월리에 '리버피아 괴산' 조성

  • 웹출고시간2021.08.01 12:35:11
  • 최종수정2021.08.01 12:35:11

지난 30일 열린 괴산 내륙어촌(강마을) 재생마을' 기본 및 설시설계 보고회.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토종어류와 다슬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내년까지 49억9천700만 원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에 '휴양과 여유가 넘치는 리버피아 괴산'을 주제로 '내륙어촌(강마을) 재생마을'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해양수산부 공모로 괴강복합센터(토종어류체험관), 올갱이(다슬기)서식처, 친수공간을 활용한 수상레저 체험장이 설치된다.

주민소득, 일자리 창출, 지역리더 양성, 주민참여 맞춤형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계획도 추진한다.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수면스마트양식단지 청소년수련원 등 관광시설과 연계해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내수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30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 보고회를 열고 사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내수면 어업기반 특화사업 발굴로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륙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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