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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관내 소상공인에 마스크 배부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당부"

  • 웹출고시간2021.08.01 12:50:46
  • 최종수정2021.08.01 12:50:46

영동군 직원들이 관내 소상공인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지역내 소상공인 점포 2천322개소에 1개소당 50매씩 총12만5천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은 물론, 지역내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사전 예방을 위한 조처이다.

7월 30일 영동읍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 마스크 배부 및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영동읍은 소상공인연합회 외 5개 단체가 구역별로 나누어 직접 배부한다.

10개 면에서는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점포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 배부와 동시에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행정명령 안내문을 오는 8월 13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각 사회단체장들과 군 담당부서가 합동으로 전통시장 5일장 노점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및 마스크 배부와 함께 계도와 홍보를 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영동 장날에도 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다음 장날에도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조치는 전국적으로 매일 1천여 명 내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까지 격상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군의 선제적인 대처다.

영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이라며"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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