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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9 16:57:48
  • 최종수정2021.07.29 16:57:48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전문랩 유형의 주관기관으로 충북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는 충북도, 충북대와 도내 최초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 인해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시설구축비 등 총사업비 22억 원과 3년간 국비 최대 27억 원을 지원받는다.

참여기관인 도와 시는 공간 조성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함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충북대는 ICT, 바이오·에듀테크를 주로 전문랩을 구축해 창업지원교육부터 부품장비산업을 특화한 지능형 ICT 장비와 의료기기 등 바이오 제품 분야를 초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창업 전문기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일반랩을 통해 시제품 제작 등의 창작활동을 지원했으나, 전문 메이커 활동을 위한 혁신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는 전문랩의 부재로 제조창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간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조창업의 플랫폼을 갖추게 되면서 앞으로는 도내 일반랩과 전문랩을 연계한 제조창업 생태계기반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창업 지원과 양질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의 혁신성장과 제조 창업 활성화의 토대가 될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이 메이커 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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