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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9 11:02:50
  • 최종수정2021.07.29 11:02:50

영동군이 치매환자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지역내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에게 다음달 8월 중순까지 배회감지기 11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영동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가능노인들에게 인식표를 무료로 배부하고 지문 등록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경찰서, SK하이닉스 간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배부하는 배회감지기는 GPS를 통한 위치추적으로, 치매환자가 길을 배회할 때 배회감지와 연결된 보호자의 휴대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손목시계형으로 제작되어 착용하기 간편하고 쉽게 풀 수 없도록 풀림방지 장치가 되어 있다.

배회감지기 배부대상은 배회나 실종경험 또는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등이며 보호자가 있는 대상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8월 6일까지 본인 또는 가족(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지참)이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추후 치매 정도와 이용 가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며 "가족, 이웃 등 치매환자의 배회와 실종이 걱정된다면 신속한 귀가를 도울 수 있는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740-5946~5949)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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