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시민의 숲, 옛 종합운동장 착수보고회 개최

'숲과 호수에 더 가까운 낭만적인 품격도시' 설계용역 보고

  • 웹출고시간2021.07.29 09:56:04
  • 최종수정2021.07.29 09:56:04

옛 공설운동장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 시민의 숲과 옛 종합운동장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 20여 명만 참석했다.

옛 공설운동장 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 충주시
보고회는 '숲과 호수에 더 가까운 낭만적인 품격 도시'의 실현을 위해 역점을 둬 추진 중인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원만한 시작을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착수보고를 청취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에 시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공원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부서 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도시 숲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세밀하고 체계적인 공원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주시민의 숲 조감도.

ⓒ 충주시
'충주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의 숲은 도심지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진행 중이다.

'옛 종합운동장 공원사업'은 교현동 500-3 일원에 연면적 7천13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체육센터와 함께 새롭게 조성되는 신규 근린공원으로,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낭만품격도시의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