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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암 발생률 10년새 36% 늘어… '폐암' 최다

2008년 5천885명→2018년 8천19명

  • 웹출고시간2021.07.28 17:34:20
  • 최종수정2021.07.28 17:34:24
[충북일보] 충북지역 2018년 암 발생률이 10년 전보다 3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발표한 '2018 충북 암 발생률·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신규 암 환자는 모두 8천19명(남 4천380, 여 3천639명)이다. 이는 전년 7천587명 대비 5.69%(432명), 10년 전인 2008년 5천885명 대비 36.2%(2134명) 각각 늘어난 수치다.

충북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암발생률은 285.9명으로, 전년 대비 8.9명(3.2%)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290.1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이다. 이어 위암과 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조사됐다.

암발생 통계 산출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9년 1월까지 생존한 암 유병자 수는 5만5천38명이다.

충북 암환자 5년 상대 생존율은 66.4%로 암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평균 70.3%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충북지역 암등록본부장 김용대 교수는 "특화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주변 등 환경 취약 인구집단에서의 암 발생 특징을 파악할 계획"이라며 "시·군·구별 맞춤형 암 예방 교육과 홍보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암센터는 충북지역의 암 발생 통계 공표를 통해 지역암관리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통계자료를 기초로 도내 암 발생률·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암 관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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