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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인구이동, 충북 유입은 늘었다

통계청 '2021년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
6월 전국 이동자 수 54만4천 명… 전년동월比 10.4%↓
입주아파트 거래·주택매매 물량 감소 영향… 지난해 기저효과도
충북, 6월 순이동자수 1천150명… 순이동률 0.9%
2분기 도내로 인구 2천986명 순이동

  • 웹출고시간2021.07.28 21:07:22
  • 최종수정2021.07.28 21:07:22
[충북일보] 전국 신규 입주아파트 거래와 주택 매매 물량이 감소하면서 인구이동도 꾸준히 줄어드는 가운데, 충북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증가했다.

지난 6월의 전국 인구이동은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19년 6월(-10.9%)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인구이동이 급증한 데 대한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6월 국내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이동자 수는 54만4천 명이다.

이달 지역을 이동한 인구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4%(6만3천 명) 줄었다.

전체 이동자 중 기존 거주지역 내에서 이동한 시도내 이동자는 66.9%, 시도간 이동자는 33.1%다.

시도내 이동자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9% 줄었고, 시도간 이동자는 9.4% 감소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2.9%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p 감소했다.

지난해 6월 이동자 수는 60만7천 명으로 인구이동률 14.4%다.

이가운데 충북은 유입된 인구가 유출된 인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충북도 순이동률은 0.9%다.

충북으로 전입된 인구 수에서 전출된 인구 수를 제외한 순이동자 수는 1천150명이다.

도내로 1만7천823명이 전입했고 1만6천673명이 전출했다.

시도별 순이동률 특징을 살펴보면 서울(-1.1%)과 대구(-1.1%)를 비롯한 대도시권의 인구 유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중 순이동인구가 가장 큰 지역은 경기도로 1만603명이 순이동했다.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세종시로 2.6%다. 경기는 1.0%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이동자수는 169만4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4%(9만6천 명) 감소했다.

2분기 이동률은 13.2%로 0.8%p 줄었다.

충북의 2분기 인구이동을 살펴보면 총전입자 수는 5만2천202명, 총전출자는 4만9천216명으로 2천986명이 순이동했다.

한편, 동기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8만6천 명, 30대 34만8천 명으로 가장 활발하게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 이동자 수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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