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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국립공원공단, 코로나 위기 극복 손잡아

단양황토마늘 판로 개척과 주민안전 등 공공 지원 협력

  • 웹출고시간2021.07.28 12:49:23
  • 최종수정2021.07.28 12:49:23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이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50% 할인 농산물 판매 행사를갖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과 국립공원공단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주민안전 사수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슬기로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취소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 참여 농가의 마늘 판매를 위해 추가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8월 중 TV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등 비접촉 마케팅을 확대 추진해 농가의 시름을 덜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도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 취소와 여름 성수기 숙박 등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해 지역경제 정상화에 힘을 보탠다.

먼저 국립공원공단은 임직원 대상 황토마늘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8월 중에는 서울 북한산성 주차장에서 탐방객 대상 '단양 황토마늘 드라이브스루' 50% 할인판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 모바일 쇼핑몰 판매와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는 북한산 특산물판매장에 단양마늘을 입고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가을 농번기 일손부족 마을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하고 코로나19 대응단계 완화 시 약 1천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하는 '전국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를 단양에서 개최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에 어려움이 가중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코로나19의 신속한 위기 극복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우 군수도 "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코로나19의 신속한 위기 극복과 주민 안전 확보 조치에 온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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