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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하소천 다슬기 종패 20만 마리 방류

수질개선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 기대

  • 웹출고시간2021.07.28 11:41:09
  • 최종수정2021.07.28 11:41:09

이상천 제천시장이 하소천 서부교 인근에서 다슬기 종패를 방류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7일 하소천 서부교 인근에서 하천 정화와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다슬기 종패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다슬기는 하천의 유기물과 이끼류, 물고기 사체·배설물 등을 섭취해 자연적 수질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하천 내 청소부로 일컬어지며 내수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종패는 약 4개월간 사육, 관리하여 얻은 1.5㎝ 이하의 어린 개체로 하소천에 잘 정착해 내년 여름 성채가 되면 물·놀이·체험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서 산란기인 내년 6월말까지 채집을 금지하고 전문가의 자문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슬기 성장 과정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슬기 종패 방류로 수질개선과 수생태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뿐만 아니라 내년 여름 다슬기 체험 행사도 구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소천을 가꿔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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