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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년창업과 문화공간 창출 시동

중원대와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

  • 웹출고시간2021.07.27 14:47:27
  • 최종수정2021.07.27 16:04:12

-27일 괴산군이 중원대 산학협력단과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호 중원대 산학협력단장, 이차영 괴산군수.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원대학교와 함께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7일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의 관리위탁자로 선정된 중원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몽도래언덕 관리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어 지난 12일 몽도래언덕 유지관리협의회의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중원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한 뒤 이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해선 별도의 계약서에 정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2019년 괴산읍 옛 궁전모텔 일대를 매입해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 창출을 위한 몽도래언덕('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으로 리모델링했다.

몽도래언덕 전경.

ⓒ 괴산군
이 곳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스튜디오, 창업센터, 게스트하우스, 휴게음식점,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인근 농협창고는 오는 9월 말까지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공연장과 카페로 꾸며진다.

중원대 산학협력단은 몽도래 청년창업센터에서 다양한 전문기관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밀착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교육과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유치 등 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기적인 청년창업의 기반을 조성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중원대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몽도래 청년창업센터가 지속가능한 청년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2022년까지 37억2천만 원(국비 2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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