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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과수농가에 폭염 피해 주의 당부

과수농가 일소피해 우려

  • 웹출고시간2021.07.26 13:21:52
  • 최종수정2021.07.26 13:21:52
[충북일보] 최근 30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서 과수나무에 '일소(볕데임)피해'가 예상된다.

26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실과 잎에 일소(햇볕데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일소피해는 강한 직사광선을 쬐면 색이 변하거나 부분적으로 죽어 2차로 병원균에 감염돼 썩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일소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관수를 통해 토양수분을 적절히 유지해 줘야 한다.

토양수분이 부족할 경우 일소피해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물주는 시간을 짧게 자주 주는 것이 좋다.

과실이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웃자란 나뭇가지를 유인해 막아주면 과실의 일소피해를 줄일 수 있다.

수형 형성이 충분히 안 된 유목은 봉지를 씌우면 효과가 있다.

과원관리 요령 중 또 하나는 탄산칼슘, 생석회 살포가 있다.

탄산칼슘은 20ℓ당 400~500g, 생석회는 300g를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차광망은 서쪽과 남쪽의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치하면 좋다.

지나친 잡초는 과수와 잡초 간 수분 경합이 있을 수 있어 완전히 제거하는 대신 깎아주면 도움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30도를 웃도는 고온으로 인해 과수 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여름철 관리요령을 지켜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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