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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5 15:47:07
  • 최종수정2021.07.25 15:47:07
[충북일보] 자신의 은행계좌로 잘못 입금된 돈을 생활비 등으로 쓴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피해자가 계좌번호를 착각해 잘못 송금한 돈 920만 원을 돌려주지 않고 같은 해 8월 인출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판사는 "착오송금된 돈을 다른 돈과 구분하지 않고 보관하던 중 소비한 것으로 범죄 정황이 무겁지 않다"며 "피해를 변제하기로 약속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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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대모에서 소상공인 대변인으로… 수십년 '봉사열정'

[충북일보]울타리밖 청소년과 범죄피해자들의 대모(代母)가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변인으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청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임명된 신인숙(58)씨의 얘기다. 신씨는 2018년 NC백화점 청주점(옛 드림플러스) 1층에 '퀸갤러리'라는 프랑스자수·퀼트점을 열어 소상공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신씨가 처한 장소와 위치는 달라졌지만, 지향점인 '사회를 위한 봉사'는 변하지 않았다. 신씨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법무부 보호관찰소 특방위원·상담실장을 맡았다. 신씨는 마음의 문을 걸어잠근 울타리밖 청소년들을 만나 빗장을 열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했다. 2011년부터는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사법보좌위원을 맡고 있다. 신씨가 소상공인의 벗으로, 대변인으로 설 수 있게 된 것은 범죄피해자 심리치료 활동을 하면서다. 신씨는 "범죄피해자들과 웃고 울면서 상담을 하면서도 딱딱한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해자들의 마음을 치료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며 "제가 할 줄 아는 바느질을 심리 치료에 접목해 '바느질 테라피'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