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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5 15:47:07
  • 최종수정2021.07.25 15:50:29
[충북일보] 자신의 은행계좌로 잘못 입금된 돈을 생활비 등으로 쓴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피해자가 계좌번호를 착각해 잘못 송금한 돈 920만 원을 돌려주지 않고 같은 해 8월 인출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판사는 "착오송금된 돈을 다른 돈과 구분하지 않고 보관하던 중 소비한 것으로 범죄 정황이 무겁지 않다"며 "피해를 변제하기로 약속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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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