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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전공 체험 통해 진로·진학 준비

중·고생 소질·적성·관심 따라 프로그램 선택
충북진로교육원, '대학연계 진로체험' 운영

  • 웹출고시간2021.07.25 14:31:11
  • 최종수정2021.07.25 14:31:11

충북도내 학생들이 지난 20일 충북대에서 대학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진로교육원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관심에 따라 대학교 학과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진로교육원은 도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충북대, 한국교통대,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도내 대학 4곳과 연계해 '함께 키움 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과 21개 학과 대학교수를 진로교육원으로 초청해 진행하는 '미리 가보는 학과전공 체험의 날'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과 교수와 대학생들은 대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진로 멘토, 궁금한 학과 체험 등의 방식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진로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은 지난 20일 충북대 자율주행기능 분야 체험을 시작으로 8월 20일 한국교통대 건축학전공 체험까지 진행된다.

대학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유아교육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과, 호텔제과음료과 등 다양한 18개 학과 분야 진로체험을 통해 소질을 계발하고 적성을 찾는다.

'미리 가보는 학과전공 체험의 날' 프로그램은 27~28일 이틀간 21개 학과의 대학교수를 진로교육원으로 초청해 대학생활의 기본과 다양한 학과의 특성, 대입준비 과정에 대한 안내하는 등의 내용으로 짜여졌다.

지난 20일부터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다"며 "교수님과 대학생 선배들이 친밀감 있게 설명을 해 줘 재미있게 체험을 하고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교배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학, 마을, 기관 등의 연계를 통해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 도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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