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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사회보장협의체, 품안애(愛)나눔 밑반찬 봉사 호평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가교역할 톡톡히 수행

  • 웹출고시간2021.07.25 13:53:17
  • 최종수정2021.07.25 13:53:17

단양읍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취약가구 품안애(愛)나눔 밑반찬 봉사에 앞서 파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읍사회보장협의체가 펼치는 품안애(愛)나눔 밑반찬 봉사에 지역 주민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30세대를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협의체 나눔 분과위원 18명이 모여 준비하는 밑반찬 봉사는 단순한 끼니 제공 이상의 효과를 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교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단양읍행정복지센터에 모인 협의체 위원들은 배송가방을 들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각 취약 가구를 방문해 말벗이 돼 주는 등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협의체 설립과 동시에 시작해 올해로 6년이 된 품안애(愛)나눔 밑반찬 봉사는 단양 관내 식당과 숙박업체 등 16곳의 정기적인 도움이 있어 가능하다.

후원 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매주 수요일 정성을 담아 조리한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경주식당, 단양정한옥펜션, 대명정육식당, 미강식당, 미자네식당, 사랑방맛집, 성원마늘약선요리, 쌍다리식당, 오미식당, 왕릉숯불갈비, 원스시, 자연식당, 전원회관, 천지밥상, 총알야식, 툇마루 등이다.

염관복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여건 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각 후원처에 고마운 마음"이라며 "사랑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 모두는 품안애(愛)나눔 밑반찬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단양읍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뽑은 '자랑스러운 우리동네 히어로'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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