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해부대 장병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보은 생활치료센터 소재 마을 주민 격려품 전달

  • 웹출고시간2021.07.22 15:29:29
  • 최종수정2021.07.22 15:29:29

22일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주민들이 마을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코로나19에 감염된 청해부대원과 의료진 등 전담인력에 전달해 달라며 격려품을 기탁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청해부대원들의 쾌유를 응원하는 온정이 답지됐다.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소재 생활치료센터인 사회복무연수센터에는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00명이 입소해 있으며 전담인력 71명이 이들의 치료로 생활을 돕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서원리 신국범 이장과 김갑진 노인회장 등 주민대표와 지역주민들은 22일 사회복무연수센터 정문에서 군 및 합동지원단 대표에게 음료 등 200만 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역 이기주의를 앞세우기보다는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이겨내고 고통을 함께 분담해야 하는 시기"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장안면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수용하고 적극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국범 이장은 "예로부터 어려운 시기에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완치될 때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계시고, 떠나시더라도 마을주민들의 온정을 기억해 우리 지역을 다시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