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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노인들 폭염 걱정 던다

도내 홀몸 노인 가구 93곳에 '창문형 에어컨' 보급

  • 웹출고시간2021.07.21 18:13:51
  • 최종수정2021.07.21 18:13:51
[충북일보] 홀몸 노인들은 올해 극심한 폭염 속 더위 걱정을 덜하게 됐다.

충북도는 '2021년 취약계층 폭염 대응 지원 사업'을 통해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내 홀몸 노인 가구 93곳에 '창문형 에어컨'을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충북을 비롯해 6개 지자체(충북, 부산, 제주, 인천 계양, 거제, 구리)가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도는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당초 53곳에서 40곳이 증가한 93곳의 사업량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전체 사업량 320곳의 약 30%를 차지한다.

'창문형 에어컨'은 많은 설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 에너지바우처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냉방 요금을 지원받아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냉방비 걱정 없는 시원한 여름을 보내게 돼 각종 온열진환 예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혹시 모를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하고 공정한 지원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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