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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박차'

262억 원 들여 2023년까지 노후 상수관 정비…깨끗·안전한 물 공급

  • 웹출고시간2021.07.21 13:21:11
  • 최종수정2021.07.21 13:21:11

음성군이 발주한 음성읍 용산리 가압장 이설작업 공사 현장.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도비 170억 원을 포함, 262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급수구역에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21.2㎞의 관망정비공사를 통해 사업대상 구역의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사업 시행 전 유수율은 59.5%로 12.3%를 높일 경우 52만9천t의 누수량을 줄일 수 있어 연간 약 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역에 매설된 수도관을 2개의 대블록과 20개의 중블록, 그리고 37개의 소블록으로 정비하는 블록화 구축공사를 연말까지 준공한다.

블록구축이 준공되면 각 구역별로 공급량·소비량·누수량 파악이 가능해 구역 내 누수로 인한 세금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군은 오는 9월 관망정비공사를 착공해 노후 수도관을 정비하고 관망의 수압과 유량을 실시간 감시하는 유지관리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 41억 원(국비 29억 원)을 들여 발주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운영체계로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해 시설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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