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농기센터, 고추 석회결핍증 주의 당부

고온 건조시 발생…씨앗이 검게 변해 상품성 잃어

  • 웹출고시간2021.07.21 13:15:09
  • 최종수정2021.07.21 18:36:23

석회결핍이 발생한 고추.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무더위로 인한 고추 석회결핍증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 석회 결핍증은 토양 내 칼슘 부족과 양분간의 경합으로 칼슘 흡수가 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여름철 기온이 고온·건조하거나 겨울철 저온, 토양수분 과다 또는 부족할 때 나타난다.

석회 결핍이 발생하면 열매 측면이나 꼭지 부분 또는 끝부분에 약간 함몰된 흑갈색의 반점에서 부패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결핍이 지속되면 고추가 썩어 물러지고, 과실을 쪼개보면 씨앗이 검게 변색해 상품성을 잃는다.

피해 대책 및 예방책은 10a당 100~120㎏ 정도의 소석회를 밑거름으로 사용해야 한다.

염화칼슘 0.2~0.3%액(40~60g·20ℓ)을 5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고춧잎에 엽면 시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와 장마로 농작물의 생리장해 피해가 많은 시기"라며 "고추재배 농가에서는 토양수분과 양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