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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우수기업 유치해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기대

  • 웹출고시간2021.07.21 13:13:11
  • 최종수정2021.07.21 13:13:11

사진 위 완쪽부터 대제산업단지, 자연드림파크, 아래 왼쪽 발효식품농공단지, 첨단산업단지.

ⓒ 괴산군
[충북일보] 과산군이 인구문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산업단지 조성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군은 인구 자연감소와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인구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소멸 위기에 놓였다.

군은 농업·관광, 산업 분야의 성장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판단, 산업단지 신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를 보면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대제산업단지가 지난해 100% 분양을 마쳤다.

친환경 유기농산물 협동조합사업체 자연드림이 조성 중인 칠성면 자연드림파크산업단지는 25%, 괴산읍 발효농공단지는 69%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청안면 첨단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5%에 이르고 있다.

군은 단일규모 최대 투자유치로 시스템반도체업체 네패스(8천542억 원)를 유치해 1천70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 시·군으로 유출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기반을 제공해 인구를 늘리는 가시적인 성과도 보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K-반도체 벨트전략에 첨단 패키징 플랫폼 신규 조성지역에 포함돼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기업을 유치할 기회를 맞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업체 등 유망기업을 대단위로 유치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대규모 추가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대에 3천253억 원을 들여 170만㎡ 규모의 메가폴리스산단을 추진, 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면서 산단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군은 산단 규모를 축소하고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을 최소화하는 등 고육지책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상생 가능한 산단 조성을 위해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 입장차를 조율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미래를 위해서는 농업과 관광에는 한계가 있고 경제기반을 확대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우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유입으로 발전하는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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