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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황토마늘 직거래 행사 취소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 차단 위해 결정

  • 웹출고시간2021.07.21 13:11:15
  • 최종수정2021.07.21 13:11:15

'제15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해 지난 16∼18일 3일간 열린 단양황토마늘 직거래장터에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의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오는 23∼25일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단양황토마늘 직거래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단양마늘 직거래행사는 '제15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해 지난 16∼18일 3일간 개최된 이후 이번 주 23∼25일에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군과 단양마늘축제위원회는 남은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 취소에 따라 군은 라이브 커머스, TV홈쇼핑, 단양마늘팔아주기운동 등 다양한 판매대책을 마련해 지역 농가에 남아있는 마늘 판매를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번 직거래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직거래 행사 외에 다른 유통경로를 확보해 단양황토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18일 3일간 열린 단양황토마늘 직거래 행사에서는 약 1천600여명이 방문해 8천2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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