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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친환경 미생물로 농가에 활력을"

친환경 미생물 이용

  • 웹출고시간2021.07.21 10:40:00
  • 최종수정2021.07.21 10:40:00

방울토마토 농가주 홍용기 씨.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친환경 미생물 공급으로 농가 발전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천705㎡, 배양기 7대, 저장고 3대 등 연 1천t 규모의 유용 미생물 생산능력을 갖춘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축산 미생물 4종(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과 농업 미생물 6종(EM, 아미노산, BM수, 고초균, 인산칼슘유산균액비, 클로렐라)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미생물에는 착색 및 당도 증가, 세균병 억제, 발근 촉진, 작물생육 촉진, 토양 개량 등의 효과가 있다.

엄정면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며 미생물을 사용 중인 홍용기 씨는 "미생물을 사용하고부터 방울토마토 생산량과 품질이 꾸준히 향상됐다"며 "최근에는 인산칼슘 유산균액비도 추가로 사용해 맛과 당도를 높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어 소득이 높아졌다"고 큰 만족도를 내비쳤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을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더욱 품질 좋은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으니 많은 사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미생물 활용 노하우 공유를 위해 미생물 활용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신청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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