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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송면지역 '솔맹이 마을 신문' 발행

교육공동체 '다함께 참여해 창간호 신문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1.07.20 15:42:55
  • 최종수정2021.07.20 15:42:55

괴산 송면중학교 학생들이 솔맹이 마을신문 창간호를 구독하고 있다.

ⓒ 괴산교육지원청
[충북일보] 괴산 송면중학교과 이 지역 교육공동체가 마을신문 창간호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송면중은 2017∼2020년 4년간 '솔맹이 신문'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올해는 송면초·중학교가 행복씨앗학교 2기로 지정 운영됨에 따라 교육공동체 신문 '솔맹이 마을신문'을 제작했다.

지난 겨울 송면초·중학교, 송면어린이집, 송면지역 마을 등 4곳이 교육공동체 신문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은 뒤 한 학기 만에 결실을 봤다.

이들은 종전 송면중학교장 발행인을 송면초·중 신문동아리로 바꾸고 발행 횟수도 연 4회에서 연 2회(7월, 12월)로 줄였다.

이 신문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며 저마다 역할을 통해 지역을 지속발전 가능한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송면중 신문동아리 대표학생은 "여러 기관과 마을이 협력해 신문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의미 있고 특별한 경험이어서 학교생활 중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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