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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0 11:37:26
  • 최종수정2021.07.20 11:37:26

농협증평군지부에 근무하는 이영숙 팀장이 고객의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이영숙 팀장.

ⓒ 농협증평군지부
[충북일보] 농협 증평군지부에 근무하는 이영숙팀장이 세심한 관찰과 발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지난 9일 전화상으로 '햇살론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와드린다'며 A씨에게 대출관련서류와 4대보험 가입확인을 위한 3개월간의 급여입금 통장거래내역 발송을 요청했다.

이에 월세보증금이 필요한 A씨는 의심없이 사기범에게 통장사본과 비밀번호, 주민등록초본을 팩스로 전송하고, 3개월간 급여 입금 거래내역을 발급 받기 위해 농협 증평군지부를 방문했다.

A씨의 급여 거래명세를 파악하던 중 대출사기임을 인식한 이영숙 팀장은 고객을 설득해 개인정보 노출을 등록하고 통장과 카드 비밀번호 등을 변경하고 재발급해 800만 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한용구 지부장은 "이영숙팀장의 적극적인 관찰과 관심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계속적 교육을 통해 든든한 고객예금 지킴이 역할을 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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