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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수한면 동정리, 주민 휴식공간 조성에 앞장

각종 체육시설, 벤치, 공터 등 자연친화적 공간 마련

  • 웹출고시간2021.07.20 11:32:40
  • 최종수정2021.07.20 11:32:40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 동정리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일상 속 휴식공간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수한면 보청저수지를 지나는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교량 하부 약 4천㎡ 넓이의 유휴지에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지난 6월 철조망 철거, 잡목 제거, 바닥다지기 등 기초공사를 시작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휴식 공간에는 마을발전기금, 새뜰마을사업 등 1억 원이 투입되며 각종 운동기구를 포함한 체육시설과 벤치, 쉼터 등 자연친화적 시설이 들어간다.

앞서 수한면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량 하부를 공익활용 대상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활을 톡톡히 했으며, 2031년까지 10년간 무상 도로점용허가를 대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조원대 이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동네 곳곳에 조성된 가까운 휴식공간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속 힐링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정리는 지난 2020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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