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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새너울중 씨름부 창단 첫 금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21.07.19 18:15:55
  • 최종수정2021.07.19 18:15:54

영동 새너을중 김민성(가운데) 선수가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용장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있다.

ⓒ 새너울중학교
[충북일보]충북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지난 16∼18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에서 개최된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종목에서 용장급 김민성(3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너울중 씨름부는 지난 2019년 3월 개교 이래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민성 선수와 지도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를 하면서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상대의 전력을 심층분석하고 영동군청 팀과의 실전연습을 통해 예선과 8강, 4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결승전 경기에서는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와 만나 3전 2선승제 경기의 1대 1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대 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성 선수는 앞서 열린 '51회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새너울중은 김민성 외에도 용장급 윤영광(3년), 역사급 이수용(2년), 임규대(2년), 장사급 이태윤(2년), 경장급 이민식(1년), 청장급 노강민(1년) 선수도 좋은 기량을 보였다.

김용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코로나로 제약된 환경에서도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씨름 명문학교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육지송 교장은 "개교 이후 첫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소식에 크게 기쁘다. 그 동안 코로나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한 지도교사와 감독 그리고 학생선수들의 무수한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우리 학교 선수들이 씨름의 대들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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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