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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19 09:50:48
  • 최종수정2021.07.19 09:50:48

보은군 허길영 속리산면장이 면내 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추진했다.

올해는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유족, 전상군경유족 10가구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명패를 부착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유족 측에 전했다.

명패를 전달받은 김 모 어르신은 "속리산면에서 직접 우리집까지 방문해 문패를 달아줘서 감사하다"며 "많은 이웃들이 이 명패를 보고 우리 남편처럼 나라를 위해 애써온 사람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길영 면장은 "국가유공자 유족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명패를 달아 드려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유공자분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고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지자체 공동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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