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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청주 문의면서 노 전 대통령 추모

"중원의 중심은 청주…정권 재창출할 것"

  • 웹출고시간2021.07.18 18:44:58
  • 최종수정2021.07.18 18:44:58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왼쪽) 전 국무총리가 이광재(원주 갑) 국회의원 등과 18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마동창작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표지석 앞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통령 추모비가 있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마동창작마을을 찾았다.

마동창작마을에 있는 추모비는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40여 일 뒤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됐다.

정 전 총리는 이광재(원주 갑) 국회의원, 신은주 노사모 회장 등과 표지석 앞에서 참배를 한 뒤 마동창작마을을 둘러봤다.

마동창작마을은 이홍원 화백 등 지역작가들이 1994년 폐교된 문의초교 회서분교에 마련한 작업장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중원의 중심은 청주"라며 "어려운 시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세상이 있는 이곳을 찾아 동지들과 인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이 쉽지 않은 상황과 난관을 헤쳐나가 기필코 정권을 재창출해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꿈을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 박문희 충북도의장, 윤남진·허창원 도의원, 최충진 청주시의장, 한병수 청주시의원도 현장을 방문했다.

이장섭 의원은 "정세균 후보는 가까이 보나 멀리서 보나 한결같은 사람"이라며 "여기 모이신 분들께서 한 발짝 더 뛰어주시면 흙 속의 진주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충청·강원 등 중원의 지지를 강조하며 "정 전 총리는 통합의 정부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원 화백은 정 전 총리에게 "같은 식구"라고 애정을 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개혁의 마무리를 이광재 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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