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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폭염대응 총력전…9월30일까지 인명피해 최소화

부서별 비상대응 체계 본격 가동

  • 웹출고시간2021.07.18 15:27:47
  • 최종수정2021.07.18 15:27:47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터미널 건너편에 설치한 스마트형 그늘막.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행동요령 홍보와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영 등 군민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3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 T/F팀을 꾸려 폭염 핫 라인(Hot Line) 구축과 각 부서별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방송과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3개, 재해문자전광판 5개 등 지역내 재난 예·경보시스템 28개를 활용해 수시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전체 88곳 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75곳을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위치는 음성군 홈페이지 배너와 공지사항에 게시해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현장밀착형 대응책으로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1천227명도 활용하기로 했다.

재난도우미는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전화와 방문으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대처요령 등을 홍보한다.

군은 보행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신호등 교차로에 그늘막 67곳(고정형 59곳, 스마트형 8곳)를 설치했다.

맹동면과 대소면에는 이달 말 스마트형 그늘막을 각 1곳씩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의료기관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해 홀몸노인 등의 비상 연락망을 119안전센터, 친지를 연계, 마련하고 쿨매트 등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관용차 2대와 자율방재단 소유 5대 등 살수차 7대를 동원해 각 읍·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허루 3차례 이상 반복 살수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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