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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예방 축협직원 감사장

  • 웹출고시간2021.07.18 13:11:03
  • 최종수정2021.07.18 13:11:03

이종길 보은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을 을 막은 보은옥천영동축협 임중빈(왼쪽 두번째)·이주미(오른쪽 두번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경찰서는 신속한 상황판단과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보은옥천영동축협 임중빈(46) 팀장과 이주미(51)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57분께 고객인 A(84)씨가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며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통장에 있던 정기예탁금 2천만 원을 해지 요청했다.

당시 출납직원인 이주미 대리는 정기예탁금을 해지하면서 사유 밝히기를 꺼려하고 부자연스러운 행동에 보이스피싱 의심을 직감하고 임중빈 팀장은 신속하게 112에 신고를 하는 한편 이주미 대리는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지연시키는 등 침착한 상황대처로 피해를 막았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수법 또한, 날로 다양화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니, 일체의 대출관련 문자나 경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에 현혹당하지 않도록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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