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선진국 지위 격상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

  • 웹출고시간2021.07.18 14:59:27
  • 최종수정2021.07.18 14:59:27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농업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 옥천군의회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16일 '대한민국 선진국 지위 격상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건의안에서 "선진국 지위 격상이 그동안 WTO 개도국 지위를 기반으로 유지되었던 농업 분야는 향후 무역협상에서 불확실성과 지위에 따른 부담과 규제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과 농업인이 더 이상 피해보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개도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수 십 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우리농촌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은 인구는 고령화되고 감소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소득수준과 생활여건 등 전 분야에서 격차는 점점 심화되고 소멸 위기에 까지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소득 작목이었던 인삼의 경우에는 코로나19의 여파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가격이 폭락하여 생존권을위협 받고 있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함과 저렴한 수입쌀 유입에 대비하여 농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쌀값 안정화 대책마련, 존폐위기에 몰린 인삼가격 안정화는 물론 최저가격보장제도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덧붙였다.

추복성 의원은 "선진국 지위 격상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써 위상이 확인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나, 앞으로 선진국 지위에 맞게 농업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는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의회에서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