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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15 17:58:54
  • 최종수정2021.07.15 17:58:54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고영호씨가 청주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복숭아.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유기농마케팅센터 내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별별농부장터)에 친환경 복숭아, 콩나물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촌지도 사업인 친환경 농산물 신규품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복숭아와 콩나물을 육성해 왔다.

문의면 남계리 고영호씨는 400평 밭에서 재배한 친환경 복숭아를 지난 13일 첫 수확해 별별농부장터에 7천 원~1만 원에 출하했다.

양파, 배추, 무 등의 친환경 인증 경력이 있는 이 농업인은 풍부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경험을 토대로 복숭아를 추가로 인증 받았다. 청주에서 복숭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고씨가 처음이다.

고씨가 생산한 복숭아 품종은 '올유명'으로, 크기는 최대 400g 이상이고 당도는 12브릭스다.

수분이 많고 육질이 단단하고 품질이 우수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복숭아와 콩나물이 출하되고 있다"면서 "영농투입재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하는 것은 다양한 변수로 인해 매우 어렵지만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이 될 수 있게 기술지도·체험을 통해 역량있는 농업인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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