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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반도체·화공품 호조… 무역수지 '흑자'

6월 수출 24억4천만 달러·수입 7억8천만달러… 16억5천만 달러 흑자
반도체·화공품 각각 7억 달러 수출… 전기전자제품은 3억달러

  • 웹출고시간2021.07.15 20:54:24
  • 최종수정2021.07.15 20:57:40
[충북일보] 충북의 6월 수출은 반도체와 화공품이 끌고 전기전자제품이 민 형태로 흑자를 이어갔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수출은 24억4천600만 달러, 수입은 7억8천700만 달러로 16억5천9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금액(24억4천600만 달러)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31.4%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와 화공품이 눈에 띈다.

반도체는 7억800만 달러, 화공품은 7억200만 달러로 각각 수출액 1, 2위를 기록했다. 수출 비중으로 따지면 반도체는 28.9%, 화공품은 28.7%다.

전기전자제품은 3억1천50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정밀기기 1억3천1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 9천100만 달러, 일반기계류 9천만 달러 순이다.

화공품 가운데 배터리 원재료를 포함한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 수출실적은 1억8천500만 달러를 차지한다. 의약품은 2억4천800만 달러다.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을 보면 화공품이 가장 큰 폭인 83.9%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충북의 화공품 수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제품은 48.8% 성장하며 충북 수출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어 일반기계류는 20.3%, 반도체는 17.0%, 정밀기기는 1.6% 각각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정보통신기기 수출은 52.3% 줄었다.

국가별 수출현황을 보면 중국은 6억6천600만 달러로 전제츼 27.2%를 차지했다.

이어 EU 4억800만 달러(16.7%), 홍콩 3억7천900만 달러(15.5%), 미국 2억9천400만 달러(12.0%), 대만 1억200만 달러(4.1%), 일본 9천800만 달러(4.0%) 순이다.

수입 금액(7억8천700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2.3%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 현황을 보면 반도체가 9천500만 달러로 전체의 12.1%를 차지했다.

이어 기계류 4천300만 달러(5.4%), 기타 수지 4천200만 달러(5.3%), 직접소비재 4천100만 달러(5.2%), 유기화합물 4천만 달러(5.1%) 순이다.

수입 증가율은 반도체가 4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계류 31.7%, 기타 수지 20.0%, 직접소비재 13.4%, 유기화합물 4.2% 등이다.

국가별 수입 현황은 중국 3억4천300만 달러, EU 9천100만 달러, 일본 8천500만 달러, 미국 8천만 달러, 대만 1천700만 달러, 싱가포르 1천200만 달러 순이다.

수입이 증가한 지역은 캐나다(191.1%), 호주(137.0%), 중국(57.7%), 싱가폴(42.8%), EU(34.9%), 일본(33.5%), 미국(19.5%) 등이다.

반면 대만의 수입은 9.9%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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