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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그린수소산업 메카로 '부상', 탄소중립사회 선도

8월부터 4년간,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1.07.15 13:52:00
  • 최종수정2021.07.15 15:19:08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위치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탄소중립사회의 중심이 될 그린수소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15일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관련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특구 사업자와 관계 부서가 참여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사업 시행 주체 기관을 비롯해 시청 기후에너지과, 자원순환과, 하수과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해 사전협의 및 인허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바이오가스·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사업화를 통해 탄소중립 수소사회를 선도할 중심도시의 입지를 다졌다.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된 곳은 봉방동과 대소원면 일대의 총 34만㎡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무회의 모습.

ⓒ 충주시
특구 지정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4년간이다. 사업 추진에 총 23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특례 실증사업은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가 일반 도시가스 사업자에게만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하는 규제를 풀어 직접 수소사업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사업이다.

특구에서는 규제 해제에 따라 더욱 효율적으로 바이오가스 관련 기술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고품질 저비용의 그린수소를 생산·활용하는 표준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2019년 기준 국내 바이오가스 연간 총생산량 3억5천116만3천㎥ 중 미활용되고 있는 바이오가스는 연간 5천801만1천㎥다.

이는 수소버스 약 5천여 대를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이다.

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및 활용이 전국으로 확산되면 수소산업 생태계 변화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와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으로 세계 최초 상용급 암모니아 기반 수소추출기의 안전과 원천기술을 확보해 암모니아 기반 수소추출기 국산화를 통한 글로벌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특구 사업에는 충북에 소재하는 ㈜원익머트리얼즈, ㈜한화, ㈜에어레인, 디앨㈜, ㈜아스페, 충북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타 지역에 소재하는 고등기술연구원(용인), ㈜현대로템(의왕), ㈜원익홀딩스(평택), ㈜서진에너지(인천) 등 4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타 지역에 소재한 기관·기업은 특구 사업 추진을 위해 충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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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