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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해복구사업 90.8% 준공

609억 원 들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추진
재해발생 사전 예측…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

  • 웹출고시간2021.07.15 11:23:44
  • 최종수정2021.07.15 11:23:44

지난해 집중호우로 붕괴된 음성군 감곡면 농로 응급복구 공사.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해복구사업 359건 중 지금까지 326건(90.8%)을 준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609억 원을 들여 재해위험개선지구인 신천지구와 무극지구, 쌍정지구, 목골지구를 대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천·무극·쌍정지구는 2024년까지 하천·하상 정비와 교량 재가설, 제방 보강, 우수관거 정비, 배수펌프장과 분기수로 신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목골지구는 소하천 정비와 교량 15곳 등을 재가설하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국·도비 65%를 보조받아 상습침수,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재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종합 정비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면 모래내지구는 2009년 태풍 데빈', 2017년과 지난해 집중호우로 시가지와 농경지 침수, 제방붕괴 등의 큰 피해를 봤다.

군은 30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45억 원, 군비 105억 원)을 들여 하천 정비 1.3㎞, 교량 재가설 5곳, 우수관 정비 등의 공사를 올해 착수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저수지 붕괴 예방사업도 한창이다.

장구실, 상곡, 용대, 후평 재해위험저수지는 국비 18억 원 등 37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차평소하천, 비선거리소하천, 바드실소하천 정비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무극·목골·장구실지구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5곳에는 재해위험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지난해 7~8월 600㎜가 넘는 폭우로 359건의 공공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지난해부터 690억 원을 재해복구사업에 투입해 지금까지 359건 중 326건의 복구를 끝냈다.

나머지 33중 27건은 이달 안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소하천 6건은 근원적인 해소가 필요한 대규모 복구사업으로 내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겪어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복구사업장 별로 우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방대책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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