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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15 13:08:21
  • 최종수정2021.07.15 13:08:21

진천군은 15일 ‘들녘단위 규모화 친환경 쌀 산업 고도화 단지 육성 사업’으로 문백면 계산리에 조성한 친환경 벼 도정시설 준공식을 갖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친환경 벼 도정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15일 문백면 계산리에 조성한 친환경 벼 도정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들녘단위 규모화 친환경 쌀 산업 고도화 단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진천광역친환경농업(대표 임종광)을 대상자로 선정해 진행됐다.

시설 조성에는 10억 원이 투입돼 친환경 벼 도정을 위한 백미도정시설(198.8㎡)과 흑미도정시설(198.7㎡)을 각 1기씩 설치했다. 이곳은 문백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벼의 도정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문백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는 237ha 규모의 유기·무농약 벼를 계약재배 중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친환경쌀은 지역 학교급식과 대형마트 등에 유통되고 있다.

문백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벼는 자회사인 진천광역친환경농업(주)에서 건조작업을 진행하고 도정을 외부업체에 의존해왔다.

흑미의 경우 괴산과 전라남도 진도에서 도정하는 등 도정비와 물류비로 인해 생산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으나 이번 도정시설 준공으로 생산·가공·유통의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송기섭 군수는 "도정 시설 조성이 완료된 만큼 생거진천 쌀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친환경쌀 재배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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