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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어린이 비만예방사업 연장 운영

아동 삶의 질 향상 위한 다채로운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1.07.15 10:57:44
  • 최종수정2021.07.15 10:57:44

어린이 비만예방 프로그램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제천시체육회와 협업으로 전문인력을 활용한 어린이 비만예방 사업인 '지방 쓱싹, 키 쑥쑥'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 활동량 감소와 식습관 악화로 인해 비만위험이 높아진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프로그램이다.

당초 8월까지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연장운영을 결정했다.

상반기에는 보건 전문교육을 수료한 생활체육 지도자가 청전어린이집, 신백초등학교 등 신청시설 10개소의 23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체 상태를 측정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이론교육과 체계적이고 유쾌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참여 어린이들의 비만도 개선에 따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른자세 밴드, 축구공, 훌라후프, 아령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며 "어린이 비만으로 인한 개인 및 사회적 부담이 과중되기 전 예방 교육 및 신체활동을 통한 선제적 비만 예방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제천시는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토피 예방관리 보습제 지원사업, 워크온 청소년 비대면 걷기사업 등 아동친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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