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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근 5년 간 6명 폭염으로 사망

전국 97명이나… 올해 첫 사망자 발생
최춘식 의원 "선제적 대책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21.07.14 13:14:29
  • 최종수정2021.07.14 18:07:36
[충북일보] 최근 5년 간 충북지역에서 6명이 폭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은 14일 "지난 6월 40도 이상의 열사병 증상으로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최근 5년 6개월간 국내 폭염 사망자가 97명에 달해 한반도 '열돔 현상'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국내의 폭염 사망자 수는 △2016년 17명 △2017년 11명 △2018년 48명 △2019년 11명 △2020년 9명 △올해 6월말 기준 1명 등 최근 5년 6개월간 총 9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지역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9명, 전북 8명, 대구·부산 각 7명, 경기·경남·충북 각 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충북지역 사망 사례는 △2016년 1명 △2017년 1명 △2018년 2명 △2020년 2명 등 총 6명이다.

전국 사망자를 나이대별로 보면 80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대비 34%인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70대 17명, 40대 15명, 50대 14명 순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지난 6월 25일 대구에서 첫 폭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내주부터 한반도 '열돔 현상'으로 인해 사상 유례가 없는 폭염이 예고된 상태다.

최 의원은 "폭염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 자연재난에 포함된 만큼 열돔 등 유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현행법에 따라 관련 대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고령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 및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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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