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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홍태경 팀장, 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산업단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례 발표

  • 웹출고시간2021.07.14 13:03:41
  • 최종수정2021.07.14 13:03:41

홍태경 신사업발굴팀장.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혁신전략실 홍태경 신사업발굴팀장(전산 6급)이 '2021년 충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각 시·군이 제출한 규제혁신 사례 중 실무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과한 6건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홍 팀장은 '산업단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혁신도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한 수소연료공급시설 설치 필요지역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혁신도시에는 도시계획상 주유소 부지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홍 팀장은 맹동산업단지 지원시설구역 내 유휴부지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기업체협의회의 의견을 얻는 과정에서 주차 문제와 안전성 문제 등으로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게다가 고압가스법에 따른 규제사항도 적용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홍 팀장은 이 같은 어려움에도 기업체협의회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각종 규제에 저촉되지 않도록 설계를 추진했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협약을 하고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를 추진해 군비 소요 없이 수소충전소룰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혁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규제혁신 과제 발굴과 적극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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