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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월드휴먼브리지,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통 큰' 후원

  • 웹출고시간2021.07.13 17:42:08
  • 최종수정2021.07.13 17:42:08

정명원(왼쪽) 청주월드휴먼브리지 부목사가 13일 청주시청을 찾아 한범덕 시장에게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국제구호개발NGO인 청주월드휴먼브리지(대표 안광복)가 13일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 후원금 2천500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 청주월드휴먼브리지 김진회 사무총장과 김점규 감사, 정명원 부목사, 사업 수행기관인 청주시주거복지센터의 한정현 센터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청주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추진 중인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10가구의 도배·장판 교체와 싱크대 설치 등 주택 개·보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회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사무총장은 "청주시깔끄미봉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집청소와 집수리 활동이 저소득층 주거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에 보탬이 되고 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신 청주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청주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019년부터 청주시와 '지역사회 돌봄사업'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찬찬찬 반찬 지원, 무료급식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행복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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