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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충주기업도시 '첫 삽'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밸리 조성

  • 웹출고시간2021.07.13 10:31:24
  • 최종수정2021.07.13 10:31:24

수송기계전자파센터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13일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전문수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는 충주기업도시 내에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3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29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와 전장부품의 시험·인증·평가를 위한 국내 최대의 전자파 평가 챔버와 시험장비를 도입해 자동차전장부품 전자파 인증평가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구축은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다. 관련기업들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부품산업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비롯해 HL그린파워, 세종EV, 동우FC, 그린이노텍, 인팩, 고려전자 등 미래차 관련 기업들의 부품 연구 및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시는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수송기계부품센터가 충주로 이전하고 FITI시험연구원 분원까지 유치함으로써 중부내륙권 수송기계 부품산업 육성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업의 신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충주가 명실상부한 미래차 산업 선도 혁신지역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센터 구축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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