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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온라인 농업교육을 위한 유튜브 채널 운영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시기별·작목별 온라인 교육 추진

  • 웹출고시간2021.07.13 10:43:33
  • 최종수정2021.07.13 10:43:33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농업교육이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방송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농업교육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전반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농업인 대상 대면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비대면 형식의 당면 영농기술 지원 및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해 9월 15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지역 농업인들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

주요품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등의 과수분야를 주축으로, 축산, 농산물 가공분야 등 품목별 자체 강사진 편성후, 품목별 상설교육 영상의 촬영·편집까지 자체 추진해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내용으로 농업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지역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농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신기술, 유통동향, 병해충 예방 및 방제요령 등의 주요 농업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품목별 핵심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2021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도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해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성과를 높였다.

녹화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여 교육 수강을 못한 농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추가 수강을 할 수 있도록 해 교육편의를 높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비대면교육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 및 정보공유 등 비대면 시대에 신속히 적응하고 있다.

지역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2021년 7월 현재 구독자수는 4천17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도 22여만회로 농업인의 많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현재 품목별 현장교육 영상을 통해 영농시기별 재배기술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변화된 온라인 교육환경이 점차 확대되어 농업인들께서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농업인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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