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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12 18:12:24
  • 최종수정2021.07.12 18:12:24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지역 내 클럽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

이른바 '원정 유흥'을 즐기려는 수도권 거주자들이 상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한 지역으로 대거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처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나이트클럽 5곳과 대형마트,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정원(8㎡당 1명)을 초과해 손님을 입장시키는 행위다.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테이블 간 거리두기, 전자 출입 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을 위반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시는 이 기간 5개 반 5명을 투입해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을 살펴 위반 시 1차 과태료 150만 원, 2차 위반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이다. 오는 25일 자정까지 2주간 시행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수도권에서 사실상 야간통금을 진행하면서 인접한 청주지역으로의 유입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앞서 지난 9일 청원구 율량동의 한 클럽이 코로나19 전파 위기에 놓인 바 있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9~10일 청주 A클럽 원정 파티를 공지하면서다.

율량동 클럽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영업을 취소했으나, 수도권 인접지역으로의 풍선 효과 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면서 "사업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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