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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12 16:21:44
  • 최종수정2021.07.13 08:48:59

한국동서발전㈜가 지난 9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주변 마을 경로당에 삼계탕 재료를 전달하고 있다.

ⓒ 독자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초복 삼계탕을 둘러싸고 주민간 갈등이 일고 있다.

갈등은 음성군에서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본부가 초복을 맞아 마을 경로당에 삼계탕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반대추진위는 12일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반대 시위를 연 뒤 삼계탕 재료를 회수해 음성읍 노인회에 반납했다.

문제의 삼계탕은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본부가 지난 9일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발전소 건설 주변마을 경로당 지원을 위해 마련한 삼계탕 재료 3천 명 분이다.

음성읍 노인회는 한국동서발전으로부터 삼계탕 재료를 받아 음성읍 평곡2리, 석인 1, 2리를 비롯해 소이면, 원남면 지역 마을 경로당 150곳에 전달했다.

그러나 반대추진위는 동서발전 측이 사회공헌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현혹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반대위는 마을 경로당에 전달된 삼계탕 재료를 회수해 음성읍 노인회에 반납하고 지역의 이권에 관여하지 않기를 촉구한다는 의견을 함께 전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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