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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복숭아 선별기 교체로 농가소득 기대

복숭아 선별기 도입, 시간당 1만800개, 하루 15t처리 가능

  • 웹출고시간2021.07.12 13:58:36
  • 최종수정2021.07.12 13:58:36

교체한 선별기에서 옥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직원이 복숭아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복숭아 선별기 교체를 해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12일 옥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옥천 복숭아의 산지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복숭아 선별기 가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동된 복숭아 선별기는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농업협동조합에서 5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프리트레이 방식의 선별기다.

선별기의 시간당 처리능력은 1만800개로 하루 약 15t의 복숭아를 선별할 수 있으며, 비파괴 당도계가 설치돼 옥천 복숭아 품질의 균일화를 통한 상품성 향상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대된다.

이재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복숭아 선별기 교체로 옥천 복숭아의 시장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향수옥천 포도ㆍ복숭아 온라인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도·복숭아의 달달한 향과 깊은 맛으로 전국의 과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쇼핑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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