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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꿈꾸는 글로벌리더스쿨' 운영

  • 웹출고시간2021.07.12 11:39:49
  • 최종수정2021.07.12 11:39:49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한 '꿈꾸는 글로벌리더스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산악 체험을 즐기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천시 지원으로 '꿈꾸는 글로벌리더스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꾸는 글로벌리더스쿨은 다문화가족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은 사회성발달영역의 '우리끼리 또래끼리'와 미래설계영역의 '드림하이' 프로그램을, 목요일은 미래설계영역의 직업체험 '드론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간 관계향상을 위해 야외에서 실시한 가족 산악체험은 3회에 걸쳐 총 22가족 70명이 참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누적된 정신적 피로감을 덜어내고 가족 간 협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자신감을 갖고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으며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긍정적 변화를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센터는 오는 9월 중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와 협력해 다문화 청소년 대상 '두드림' 진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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