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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3년 간 '인문도시지원 사업' 선정

국비 3억 원 지원 받아 다양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개발

  • 웹출고시간2021.07.12 11:42:22
  • 최종수정2021.07.12 11:42:22
[충북일보] 세명대학교와 제천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도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명대 인문도시사업단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약 3억 원을 지원받아 제천시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제천시의회는 '제천시 인문학과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을 제정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함께 협력한다.

올해 인문도시지원 사업은 전국 7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2017년에도 선정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성과로 인해 이어서 올해 다시 선정됐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제천시의 협력을 받아 'Think locally act globally 창의·공생·발신의 글로컬 스마트인문도시 제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역사문화 인문도시 구현 : 창의, Intercultural City 구현 : 공생, 글로컬스마트인문도시 구현 : 발신'을 추진 목적으로 시행된다.

앞으로 3년간 인문강좌(시민교양대학), 인문체험(의병캠프), 인문축제, 청풍인문의 국제화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세명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교수인 인문도시사업단의 연구책임자인 이연종 민송도서관 관장은 "제천시를 '문화기반을 중시하는 인문창의도시',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행복도시', '동아시아가치를 중시하는 글로컬 인문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연구재단이 추진한 인문도시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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